타이거 우즈한테 한 번 받는 골프 과외비가 2억3000만원이라고?

입력 2017-12-13 09:45   수정 2017-12-13 10:20

NASSAU, BAHAMAS - DECEMBER 03:  Tiger Woods of the United States warms up on the range prior to the final round of the Hero World Challenge at Albany, Bahamas on December 3, 2017 in Nassau, Bahamas.  (Photo by Mike Ehrmann/Getty Images)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러 글로벌 골프계를 들뜨게 한 타이거 우즈(42)에게 개인 골프 레슨을 받으려면 얼마나 내야할까. 아직까지 한 번도 알려지지 않은 ‘호랑이 선생님’의 레슨비 윤곽이 대략 공개됐다. 골프장에서 함께 라운딩하며 ‘한 수 지도’를 받는 필드레슨이 21만달러,한국 돈으로 2억3000만원이다.

우즈를 좋아하는 한 골프팬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태풍 하비 이재민 돕기 프로암 자선 경매 행사에서 이같은 돈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PGA 투어 프로인 크리스 스트라우드와 바비 게이츠가 주최한 것으로,우즈는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재능기부’형태로 개인 레슨을 경품으로 내놨다. 지인 1명과 함께 우즈가 디자인한 텍사스 주 몽고메리의 블루잭내셔널 골프장에서 1대1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경품이다. 낙찰자와 레슨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PGA 투어 프로와 LPGA 프로와 지역 유명인사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선 약 100만달러 정도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 중에는 스테이시 루이스, 지미 워커, 패트릭 리드 등 현역 챔피언들 뿐만 아니라 마크 오미에라,벤 크렌쇼 등 왕년의 골프 스타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했다는 한 인사는 “지금의 우즈라면 21만달러는 그다지 비싼 것도 아니다”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우즈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히어로월드챌린지 대회를 통해 10개월여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이 대회에서 우즈는 드라이버 비거리 340야드를 기록하고 이글 2개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8언더파 공동 9위를 차지해 세계 골프계를 술렁이게 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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