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일반적으로 광고를 만드는 사람이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시킬 수 있을까?’다. 의외로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시킬 광고를 만들기 위한 답은 간단하다. 공감이 가는 광고 콘셉트를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즉, 하나의 광고 콘셉트를 장기간 유지하면 소비자는 그 메시지에 익숙해지고, 그 익숙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하지만 한 가지 광고 콘셉트를 오랜 기간 지속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소비자가 익숙해지기 전에 광고를 결재하는 사람, 하물며 그 광고를 만든 사람조차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광고 캠페인의 평균 수명은 보통 2~3년을 넘어서기 어려운 실정이다.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하나의 콘셉트를 일관되게 유지해온 광고 캠페인도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금융, DB금융네트워크’이다. ‘DB금융네트워크’는 동부금융네트워크의 새로운 이름으로 DB손해보험, DB생명, DB금융투자, DB저축은행, DB자산운용, DB캐피탈 이하 DB그룹 6개 금융계열사의 통합브랜드다. 6개 금융계열사의 통합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그 이미지를 그룹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로 확장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꾸준하게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2017년 DB금융네트워크로 새롭게 이름을 바꿨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유지함으로써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DB의 마음가짐과 인간을 향하는 철학을 광고 안에 담아내고자 했다.
고객이 광고를 자신의 이야기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상에서 늘 접하는 평범한 이웃 사람들의 삶을 소재로 삼았다. 앞으로도 DB금융네트워크 광고 캠페인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이해하고 ‘고객의 미래’와 함께하고자 하는 금융 전문 기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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