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평택드림테크산업단지, 주변 시세 70%에 분양

입력 2017-12-13 21:49  

분양가 3.3㎡당 170만원대… 대기업 입주도 가능
100% 민간이 단독으로 분양하는 프로젝트
고덕국제신도시와 4Km 거리… 2020년 완공예정



드림테크개발이 평택시 청북면 율북리에 서울 여의도 광장 절반 크기인 134만5,000㎡(약 41만평) 규모의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가 관심을 모은다.

◆평택의 미래,서울에서 55Km떨어진 고덕국제신도시

단지 설립 예정지인 평택은 개발 호재가 많다. 각종 개발 호재와 주거 인프라 확충에 미군기지 이전 등이 더해져 수도권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고덕국제신도시가 가까워 인력 수급, 쾌적한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가 가동되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LG전자는 1983년 가동을 시작한 51만3000㎡의 평택 공장을 세운 이후 꾸준히 산업단지를 확장하면서 평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정부에서 2020년을 목표로 총 1조1258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평택항을 동북아 거점항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평택항 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과 평택호관광단지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평택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은 각종 지표에서도 이미 확인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3분기까지 시군구별 지가 상승률을 보면 평택시가 부산 해운대구(6.86%)에 이어 5.81%의 상승률로 전국 2위에 랭크됐다.

평택에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재 평택시에는 고덕국제신도시 등 27개 지구에 대한 개발이 완료되거나 한창 진행 중이다. 평택의 주요 성장 동력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등으로 요약된다. 대표적인 택지개발지구로는 ‘고덕국제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

경기도 최남단 지역인 고덕면 일대 1743만㎡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와 4㎞ 거리에 떨어져 있다. 2020년에 개발이 완료되면 약 14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고덕 삼성전자를 비롯해 진위 LG 산업단지, 주한 미군기지 평택 이전 등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더해지면서 현재 약 47만 명인 평택시 인구는 2020년 9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공 후 입주 빨라

일반적으로 산업단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업체가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개발돼 왔다. 하지만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100% 민간이 단독으로 분양하는 프로젝트다. 민간산업단지는 용지 가격이 정해진 국가산업단지와 달리 개발업체(시행사)가 가격을 조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다시 말해 싼값에 분양할 수 있다는 의미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100% 민간이 단독으로 분양되는 프로젝트다. 민간 단독 개발 산업부지로는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분양 가격은 3.3㎡(평)당 170만원대이다.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낮은 가격이다.

인근 화성시 동탄 산업단지나 평택시 진위 산업단지에 비하면 절반 가격에 못 미친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전자부품의료정밀자동차 및 트레일러전기 장비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연구개발업 등 모든 입주 업종이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다. 수도권 과밀규제 속 대기업 입주가 가능한 산업단지이기도 하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제조시설 70만1126㎡(약 21만 2천평), 물류시설 17만4388㎡(약 5만 2천평), 연구시설 3만1,332㎡(약 9천 4백평), 지원시설 4만3824㎡(약 1만3천평), 공공시설 39만4351㎡(약 12만평) 등으로 분양된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기능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단화, 집중화하여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 단계부터 제조지원물류공공시설로 나눠 개발된다.

제조시설 용지는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기능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업종별로 집단화해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용지의 이용권을 고려한 분산 및 연접 배치하였으며 주민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행 가능한 거리 위주로 배치된다. 물류시설 용지는 원활한 수송체계를 고려해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배치해 고속도로, 항만, 철도 연결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공시설은 시설 종류와 유형에 따라 적정 배치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인다. 단지 한 가운데는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대형 공원을 조성한다.

드림테크 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산업단지 실거래가의 70% 정도에 불과하다. 전체 토지의 46%가 농지라서 토지원가를 낮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30%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토지 보상액이 낮은 (절대) 농지가 부지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인접한 어연 산업단지의 오폐수처리시설과 변전소 등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다른 산업단지보다 착공 후 입주가 빠르다.

단지 내 간선도로, 녹지시설, 상하수도시설,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다. 취등록세 및 재산세 감면(50%)과 분양대금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잔금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입주 기업은 산업단지 보조금 특례와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 시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35% 감면, 특히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할 경우 법인세 4년간 전액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주변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산업단지와는 직선 거리로 불과 5㎞, LG진위산업단지와는 직선거리로 11㎞에 불과하다.

◆‘사통팔달’ 교통에 프리미엄 효과 톡톡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토지이용과 주변 인프라가 잘 조성되는 게 장점이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의 강점과 기회 요인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다. 평택항을 비롯해 경부고속철도, 경부선 및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평택~화성간고속도로 어연 IC가 500m 떨어져 있으며 고속도로와 신설국도, KTX 등으로 광역교통 진출입이 용이하다.

평택은 풍부한 교통 호재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 개통으로 평택지제역과 수서역은 20분대로 단축 되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졌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도 30분이면 갈 수 있다. 향후 SRT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남쪽으로 아산, 천안, 대전까지 연결되는 국도 43호선이 완료됐다. 고덕국제신도시와 어연 IC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는 공사 중이다.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주요 항만과 연결되는 평택항을 끼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이 유리한 입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항만도로철도를 갖춘 교통 요충지,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드림테크개발(주) 관계자는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평택에서 손꼽히는 꿈의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라며 “기업활동의 시너지를 높여주는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투자비용에 금융 혜택, 세제혜택이 매력요소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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