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3연승에 성공했다.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득점, 토트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손흥민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골을 손흥민이 머리로 방향을 틀어 득점에 성공한 것.
손흥민은 지난 3일 왓포드, 7일 아포엘, 10일 스토크전에 이어 4경기 연속골이며 올 시즌 리그 5호, 올 시즌 8번째 골을 넣게 됐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었고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도 9승 4무 4패(승점 31점, 골득실 +16)가 되어 리버풀, 아스널을 제치고 빅4에 진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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