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슈퍼볼 광고 제작
[ 이수빈 기자 ] 이노션이 미국 광고회사인 ‘데이비드&골리앗(D&G)’을 783억원에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15년 상장 후 첫 기업 인수다.
이노션은 D&G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D&G의 작년 매출총이익은 4230만달러(약 490억원). 세계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인수계약을 맺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99년 설립된 D&G는 2009년부터 18년간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의 광고마케팅을 대행해왔다. D&G가 올초 선보인 기아차 니로의 광고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칸 국제광고제 본상도 받았다. 2011년 제작한 기아자동차 쏘울 햄스터 광고는 세계적인 광고제 ‘에피어워드’에서 금상을 탔다.
이노션은 D&G 인수로 기아차 미국 광고마케팅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의 광고 마케팅을 대행하는 이노션 미국법인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션은 D&G의 기존 광고주인 영화제작사 유니버설스튜디오, 미국 최대 유료 케이블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잭인더박스 등 브랜드 광고 마케팅도 대행한다. 안건희 이노션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투자해 세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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