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첫방 시청률 10% 넘으면 재입대 할 것" 농담에 '폭소'

입력 2017-12-15 11:52   수정 2017-12-15 12:15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 시청률 10% 달성시 군대 체험을 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팰리스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연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민간인이 된지 얼마 안되서 시청률 공약 잘 모른다. 배우분들과 함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방 시청률 10% 나오면 재입대 하겠다. 농담이다. 감이 없다"라고 농을 치면서도 "특수전 사령부의 허락을 얻고 부대 체험을 하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이에 MC를 맡은 박경림은 "tvN 홍보팀과 협의 후에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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