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하락 없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단기적 손실도 예상되지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일과 삶의 균형, 좋은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 최근 트렌드를 기업 전략으로 수렴했다. 라이프 스타일과 워크 스타일을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는 준법 경영에 묶여 있던 한국 기업에는 파격적 조치다. 3D(기피) 업종으로 취급받은 유통업의 수준을 재설계하는 도전이다. 유통 전문기업 신세계가 생존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이 나온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게시 후 공유 횟수만 200회가 넘을 정도로 큰 반응을 불렀다. “동종업계 종사자로 자부심을 갖게 됐다” 등 응원과 부러움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11일자 <1~2위만 살아남는다고? 5등 미니스톱이 사는 법>은 매장 수는 꼴찌로 떨어졌지만 점포당 평균 매출은 톱을 다투는 미니스톱의 경쟁력을 다뤘다. 출점 경쟁 대신 즉석 치킨, 어묵,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식음료 판매로 점주 이익을 늘리는 데 ‘올인’하는 차별화가 성공 포인트다. 최근 빵 공장 검토와 함께 키오스크 편의점을 추진 중이다. 프랜차이즈산업 본질에 충실한 미니스톱의 운영 방향에 네티즌의 갈채가 쏟아졌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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