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소재 부문 실적은 지난 6월 인수한 브라질 농축대두단백(SPC) 제조사 '셀렉타'의 연결 실적이 반영되면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가공식품 매출은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호조로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이오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8.0%, 7.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메치오닌 및 트립토판 생산능력(CAPA) 확대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1% 증가한 2199억원, 매출액은 14.2% 늘어난 4조27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 실적까지는 소재 부문의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CJ제일제당 올해 상반기 원당 및 대두박 투입가 상승으로 소재 부문 마진에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그는 "최근 안정적인 곡물가 흐름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영업마진은 4%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반영 감안시 소재 부문은 6% 내외 영업마진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정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분기 450억원 내외의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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