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은 이 구간에 성남시의 요구로 추가 건설 중인 역이다.
현재 공정률은 93%다.
철도공단은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를 2012년 12월에 착공, 현재 환기구, 외부 엘리베이터 등 마무리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로에 설치된 공사출입구 및 가 시설물은 내년 3월까지 원상 복구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2월부터 시설물 검증시험을 시작하고, 3월 19일부터 4월 14일까지 교통안전공단, 경기철도와 함께 관련절차를 거쳐 4월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금역은 신분당선 정자역과 동천역 사이에 있는 기존 분당선 미금역 하부에 설치되며, 공사가 끝나면 분당선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영우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미금역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이 신분당선과 분당선을 환승할 수 있어 정자역에서 환승해야하는 불편이 해소 될 것”이라며 “철저한 시설물 검증과 영업시운전으로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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