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18일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진례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례기업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진례기업협의회는 김해시 진례지역 70여개의 업체로 이뤄져 기업체 발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이번 지정병원 협약 체결을 통해 갑을장유병원은 진례기업협의회와 상호 적극적인 협력 및 질병예방을 도모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영호 진례기업협의회 회장은 “이 지역 회원사들의 작업장 안전사고 발생시 조속한 대응이 어려워 걱정스러웠는데 갑을장유병원과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수 갑을장유병원 원무과장은 “진례기업협의회 소속 기업들의 건강증진과 사고 발생시 긴급한 조치를 수행해 안심하고 신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갑을상사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편입된 갑을장유병원은 경상도내 응급의료센터 중의 하나로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센터, 소화기센터, 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 김해장유에서 유일한 인공신장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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