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년을 끌어온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내년 1월 초 법인을 설립하고 2월 보상계획을 공고하는 등 내년 초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삼정기업 컨소시엄(삼정기업, 삼정이앤시, 정상개발, 케이비부동산신탁)과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창원시 구산면 구복·심리 일원에 가족휴양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330억여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만들고, 민간사업자는 3885억원을 투입해 연수·휴양·체험시설과 골프·레저시설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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