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정시전략] '산학협력 메카'… 697명 수능 100% 선발

입력 2017-12-19 21:46   수정 2017-12-20 16:00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 이현진 기자 ]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입학처장 김대경·사진)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지향하는 대학이다. 중소·중견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안산이란 지역 특수성을 살리는 데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LG이노텍 등 대기업 연구개발(R&D) 센터가 입주해 있을 정도다.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 200여 개 기업이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등 연구소도 즐비하다. 졸업 전 기업이나 산업체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현장실습 분야에서는 가히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양대 에리카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697명(정원외 117명 포함)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정시모집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요소다. 본인의 성적과 전년도 입시 결과를 비교분석해 지원해야 하고, 모집 계열별 수능 반영영역 및 비율도 따져봐야 한다. 예체능과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과목별 반영방식이 다양해졌다. 예컨대 보험계리학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40%로 다른 인문·상경계열보다 높다. 한양대 에리카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한국사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영어성적 비율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탐구과목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인문·상경계는 수학(나)와 사회탐구, 자연계는 수학(가)와 과학탐구를 본다는 점만 다르다. 또 인문·상경계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탐 2개 과목 외에 추가로 응시해 높은 점수를 거뒀다면 이를 사탐의 한 과목으로 인정해준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 탐구 한국사만 응시하면 된다. 다만 실용음악학과 및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은 직업탐구를 탐구영역으로 인정한다.

한양대 에리카는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리카를 대표하는 ‘레인보우’ 학과(광고홍보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보험계리학과 생명나노공학과 분자생명과학과 로봇공학과)와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인재를 기르는 ‘프라임’ 학과(소프트웨어학부 ICT융합학부 나노광전자학과 화학분자공학과 해양융합공학과)는 정원 내 신입생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성적에 따라 4년간 전액 또는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들 학과가 아니라도 성적 우수자에겐 우수인재 장학금(1년간 등록금 반액)이 주어진다.

모집인원이 적은 특별전형은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농어촌·기회균형·특성화고교출신자·특수교육대상자가 대상이다. 국방정보학과 역시 특별전형에서 모집한다. 다른 특별전형과는 다르게 국내정규고교 졸업(예정)자 혹은 동등학력 소지자로 자연계 수능 필수영역을 응시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수능성적과 해군본부 주관평가(면접 및 체력, 신체검사)로 진행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발표됐지만 아직 수시 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수험생들은 오는 29일 홈페이지에서 최종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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