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정시전략] 구글·MS와 공동 수업으로 창업 교육

입력 2017-12-19 21:58  

중앙대학교


[ 황정환 기자 ] 중앙대(입학처장 백광진·사진)는 국내 대학 중 지원자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꼽힌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것도 강점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동 수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선 1508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산업보안학과(인문), 의학부 등 370명을, 나군에서는 국제물류학과, 공공인재학부, 산업보안학과(자연), 공과대학 등 629명을, 다군에서는 글로벌금융, 경영학부, 창의ICT공과대학 등 509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건축학 제외), 창의ICT공과대학, 생명공학대학은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변경했다.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이 외에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1등급에 20점을, 2등급 19.5점, 3등급에 18.5점을 부여하는 식이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일반전형으로 특성화학과(공공인재학부, 글로벌금융전공,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에 입학하면 전원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단과대학으로 모집하는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은 수능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들 1년 전액 장학 대상자가 2학년 때 특성화학과(소프트웨어학부,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로 진학하면 나머지 3년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중앙대는 2008년 글로벌 기업 두산이 경영에 참여한 뒤 미래선도 학문단위를 신설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명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대의 학생 창업 지원은 국내 대학 가운데 손꼽히는 수준이다. 중앙대는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132억원의 창업 펀드를 조성했다. 구글, 유튜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트랙’,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현직자가 강의하는 ‘크리에이티브 탤런트 트랙’ 등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는 정시모집 수험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입학상담라운지’를 운영한다.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서울캠퍼스 영신관 1층 입학처에 라운지가 마련된다. 포항 지진으로 수능 일정이 1주일 연기되면서 정시전형 일정도 1주일씩 연기됐다. 중앙대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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