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결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의 5 일원에서 ‘가산 테라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7층 1개 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인 지식산업센터다. 지식산업센터 514실, 기숙사 195실, 근린생활시설 54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지상 5층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14층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17층은 기숙사로 조성된다.
◆대기업 밀집지역에 입지
입지가 뛰어나다.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다. 인근에 LG전자,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대기업이 들어서 있다. 대기업 관련 계열사나 협력업체 등 대기 수요가 풍부해 투자 안정성이 높다는 평이다. 가산동 일대 국가산업단지에는 지난달 기준 3개 단지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업체의 가동률은 89%에 달한다.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도심을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서울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서울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있다. 주변에는 업무 인프라가 풍부하다. 마리오아울렛, W몰 등 대형 유통시설과 각종 금융시설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지식산업센터가 모여 있고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등의 준공도 예정돼 있어 향후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목적 따라 특화 설계
가산 테라타워는 제조형·오피스형 등 목적별로 적합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제조형은 층고를 통상 높이인 4m 대신 5.6~6.1m로 설계해 물류 작업과 공간 활용의 편의를 높인다. 바닥 하중은 ㎡당 최대 1t이다. 대형 기계나 선반을 설치하는 등 제조형 공장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 차량이 입주 기업 공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피스형 공간은 호실 조합을 통해 다양하게 면적을 정하고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중소기업을 비롯해 소규모 창업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건물 내에서 ‘원스톱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북카페, 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장, 기숙사,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9길 65 백상스타타워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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