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피부세포의 성장·재생 촉진 작용을 하는 단백질인 EGF를 피부 내로 더 많이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기반 기술이다.
EGF는 화장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로, 피부의 상처 치료 및 튼살 방지, 노화 예방, 탄력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EGF는 큰 분자량과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피부세포 안까지 가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신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6개국의 PCT 출원을 완료했다.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화장품을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 연구소 측은 추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기반 기술의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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