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두투어, 실적 부진 우려 '급락'

입력 2017-12-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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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2450원(7.83%) 내린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내림세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모두투어에 대해 올 4분기 실적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한 48억원, 매출액은 24.6% 늘어난 7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2017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28%에 그칠 것"이라며 "배당 전망도 기존 550원에서 520원으로 6%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주가 모멘텀(성장동력)은 내년 2분기 이후에 나타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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