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50분에 서울역을 출발해 인천공항역~용유도~차이나타운~을왕리해변에 도착해 낙조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에는 저녁 8시에 도착한다. 1인당 2만9900원이며 최소 출발인원은 30명이다.
을왕리는 영종도 해변에서 가장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1.5㎞ 길이의 해변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답다. 주변에 대형리조트와 카페 등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해변 왼쪽 끝에 갯바위 해안이 있어 일몰을 기다리며 산책하기에 좋다.
1월1일에는 1903년에 세워진 팔미도에서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신년맞이 크루즈가 운행한다.
일년에 딱 한번 1월1일에 운행하는 신년 크루즈는 아침 6시10분에 연안부두를 출발해 7시10분에 팔미도에 도착한다.
팔미도에 도착한 해맞이 관광객들은 섬 주변을 감상하고, 등대에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해를 맞는다. 해돋이 행사가 끝나면 새해 소원을 비는 캡슐넣기, 소원 풍선 날리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크루즈 탑승 희망자는 현대마린개발(주)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정원은 200명이며, 대인 6만원 초등생 4만5000원이다.
인천지역에서는 AI(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해넘이·해맞이 행사 대부분이 취소됐다. 연수구는 이달 31일 예정된 해넘이 축제를 취소했으며, 서구는 정서진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 등 관련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개별적으로 찾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송년 해넘이 명소 다섯군데를 추천했다. 추천명소는 △정서진 아라뱃길 △송도 G타워 전망대 △용유도 거잠포구(매랑도) △장화리 일몰 조망지 △장봉도 가막머리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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