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행 SK건설 대표이사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부상자 및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SK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앞으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소방관을 비롯해 14명이 다쳤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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