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해 산업단지 29개 1016만 여㎡ '지정계획' 포함

입력 2017-12-26 10:17  

광명시흥 첨단 R&D단지 등 경기도내 29개 산업단지 1016만 여새해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됐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확정해 26일자로 고시(경기도 고시 제2017-5292)했다.

이번 고시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9조의 2(연도별 산업단지 지정계획의 수립 등) 6항 규정에 따른 것으로, 수요검증 및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다

2018
년도 지정계획에 포함된 산업단지는 10개 시 29개소다. 총 면적 가운데 순수 산업용지 면적은 5995000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아로레퍼시픽 등 용인이 8곳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화성 6곳, 김포 4곳, 안성 3곳, 광명·시흥.광주 각 2곳, 포천.평택 각 1곳 등이다.

내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첨단기술 분야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담당할 도시첨단 산업단지 4곳도 포함됐다. 광명시흥 첨단R&D단지, 용인 연세의료복합단지.아모레퍼시픽.삼가단지 등 4곳이다.

광명시흥 첨단 R&D단지는 광명 가학동과 시흥 논곡동·목감동 일원에 494000규모로 조성될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도가 광명시, 시흥시, LH,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사업의 일환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까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i>'</i>
중소기업 육성차원에서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일원에 707000규모로 조성될 안성 중소기업 전용산단도 지정계획에 포함됐다. 이곳에는 개별 중소기업 차원에서 진행하기 힘든 각종 연구개발사업과 인력자원 육성을 공동으로 수행할 기계산업 혁신클러스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산단 지정계획 지정으로 산업용지
부족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고시는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 공시/공고란 또는 경기도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내에는 현재 210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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