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눈부신 활약을 펼친 올해의 스타들이 여기 모였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제치고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스타 10인 명단에는 데뷔하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예 스타도 있지만 오랜 시간 노력 끝에 뒤늦게 빛을 본 '대기만성 스타'도 있다.
관상 전문가인 하월산 선생으로부터 그들의 성공비결이 담긴 관상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타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 내년 행보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관상 사주도 참고해보자.
톱스타로서 올해 존재감을 아낌없이 과시한 그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 행보에 더욱 큰 응원을 보낸다.
연예이슈팀 기자들이 직접 뽑은 [2017 주목받은 스타 Best 10].
4위는 '조연'에서 '주연'으로 자리바꿈을 하며 올해 영화계의 대세로 우뚝 선 배우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2013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2017 제 8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이웃사람'을 비롯해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부산행'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자타공인 만능 배우다.
하지만 그에게도 징크스가 있다. '흥행 보증수표' 조연 배우 반열에 오르기도 한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38 사기동대', '두 남자' 등)마다 흥행에 실패했다.
올해 영화 '범죄도시'를 만난 마동석은 자신의 징크스를 깨버렸다. 이 작품은 평소 '리얼한 형사 액션' 장르에 목말라 있던 그가 직접 기획한 영화로, 배우 마동석이 가진 모든 장기를 다 쏟아 내 그 진면목을 발휘했다.
'범죄도시'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악조건 속에 69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국내외 대작을 제치고 흥행 톱 4위에 랭크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범죄도시'에 이어 '부라더'를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코믹한 캐릭터 '석봉'을 만났다.
그는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은 소심하면서도 허당스러운 모습, 그리고 무모한 모험심만 앞어 빚만 늘어가는 한심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의 매력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그 결과 누적관객수 140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했다.
하월산 선생은 마동석에 대해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과 생김새가 두터운 모습이나 오히려 팔, 다리 기럭지가 길다란 목형(木形)에 원형의 수형(水形)이 가미된 이채로운 관상이다"라고 했다.
목형의 인자함과 수형의 푸근함이 묘하게 겸비된 얼굴형이라는 것.
특히 엄지 손가락 안쪽 마디 타원형의 부처의 눈 모양은 선량하고 따뜻한 사람임을 더욱 확실히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하 선생은 "살집이 약한 목형임에도 손과 귀가 둥글고 목이 짧아서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기가 수월한 상이다. 귀가 아래로 위치하고 양쪽 광대뼈가 풍요한 콧방울과 콧등을 잘 감싸고 있어서 내년에도 승승장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예이슈팀 /이미나 김현진
도움말 / 하월산 관상역학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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