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특별한 솔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 9회에는 게스트로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해, 현재 거주 중인 숙소와 자신만의 뷰티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날 효연은 현재 거주 중인 소녀시대 숙소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까지 멤버 써니와 함께 생활했으나 써니가 따로 독립을 하고 지금은 숙소에 혼자 남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MC 이특은 "혼자 나가면 본인의 사비가 들어가지만 숙소에서 생활하면 회사에서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뷰티마스터 군단은 효연을 향해 "현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뷰티와 패션에 관심이 많은 효연은 2015년 본인의 이름을 내건 'HYO STYLE'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스타일 책의 저자답게 현관 신발장에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모아온 신발들이 빼곡했고, 드레스룸에서도 효연만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옷들이 가득했다.
앞서 진행된 뷰티프로필 코너에서 효연은 "초록색과 은색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공개된 숙소의 드레스룸에서도 녹색 계열의 옷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효연은 자신이 아끼는 의상을 입어보며 간이 패션쇼를 펼쳤다. 그는 캐주얼한 맨투맨 의상에 시스루가 레이어드 된 반전 의상은 물론, 어깨를 타고 소매까지 연결된 프릴 장식이 독특한 의상 등을 직접 피팅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패션 세계를 보여줬다.
효연은 "투머치하게 과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춤 연습을 할 때도 옷이 예뻐야 춤이 더 잘 춰지고, 일할 때도 옷이 마음에 들어야지 더 잘되는 게 있다"며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
이특은 "저런 옷을 입고 다닐 수가 있나요?"라며 효연의 독특한 패션 세계에 의문을 품자 효연은 "(주변에서) 할로윈이냐고 묻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효연은 일상생활 속 피부 관리를 위해 틈틈이 미스트를 뿌리거나 석류즙을 챙겨 먹는 등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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