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연구원은 "정부는 내년 초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수립해 확정할 예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비율(RPS)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2030년까지 20%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발전사들은 관련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신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총 63.8GW로 설비 확대(2018년부터 2030년까지 신규로 48.7GW, 태양광 30.8GW, 풍력 16.5GW 추가해 전체의 97%), 2022년까지 대규모 프로젝트로 12.4GW 중 5.0GW 달성 목표 등이다.
이 연구원은 "진행 중인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전력판매), 경북 울진 풍력발전(EPC) 이외에도 총 330MW 규모 풍력 프로젝트들을 확보했다"며 "정부와 지자체 인허가 완료 시 해당 프로젝트 개발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개발제한구역 등에 재생에너지 입지제한 완화(2018년 상반기, 국토부), 풍력발전의 산지사용기간 합리화(내년 하반기, 산림청) 등 제도 개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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