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증사업 참여가 확정되면 2019년부터 3년간 육지에서 드론을 이용해 해상의 선박에 선용품을 배달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선용품은 선박에서 사용하는 식료, 연료, 전자제품, 선박 부품 등 소모품을 말한다.
울산 지역에 등록된 선용업체는 160곳이며 거래 규모는 13만3000건, 3230억원에 이른다. 시는 지역 드론 전문제작업체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화합한 자기학습 머신비전을 기반으로 해상 선용품의 드론 배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 물류 직배시스템의 틀을 바꾸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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