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UAE 원전 수출 당시 이면계약 없었다"

입력 2018-01-01 17: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과 관련해 "이면계약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면계약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급한 일이 있으니 간 것이겠지. 내가 이야기하면 폭로여서 이야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수습한다고 하니 잘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로 예정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방한에 대해서는 "중요한 인물"이라며 "우리가 UAE에 대해 아주 작은 나라로 알지만, 꽤 영향력이 큰 나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은 "예전에도 그랬다. 아무 때라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통화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칼둔 행정청장이 방한하면 수습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알 수 없다"며 "칼둔 행정청장이 실세인 것은 맞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올해 UAE 원전 1기가 들어설 것으로 본다"며 "매우 중요한 역사다. 세계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UAE의 국방 분야 협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이후 기자들을 만나 임 실장의 UAE 방문 의혹에 대해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