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싱글女가 선택한 '미우새' 아들 1위는?…반전 결과

입력 2018-01-02 11:26  

2018년 무술년을 맞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하는 연예인 중 가장 먼저 좋은 연애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쉰살이 넘는 김건모가 특유의 재미와 유쾌함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일 빅데이터 기반 소개팅 앱 '두유소개팅'이 20대 싱글녀 1000명을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1위는 지난해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안겨줬던 가수 김건모가 미우새의 최고 매력남으로 등극했다. 그를 선택한 여성은 "김건모와 함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건모의 기상천외한 이벤트 아이디어도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이상민이 차지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방송인이 된 이상민의 생활력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다.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개성과 멋을 놓치지 않는 생활 속 꿀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3위는 토니안 이었다. 나이와 무관하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엉뚱매력이 이유였다. 은근 섬세해 실제로 연애를 하면 여자를 잘 챙겨 줄 거 같다는 대답이 많았다.


4위를 차지한 박수홍은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매너를 자랑하지만 효심이 너무 지극해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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