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A형 인플루엔자독감 확진…'정법' 칠레行 불발

입력 2018-0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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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강남이 ‘정글의 법칙’ 칠레편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 족장의 조향자로 큰 활약을 펼쳐왔던 부족장 강남이 A형 인플루엔자독감 확진 판정으로 인해 칠레편에서 하차했다.

강남이 합류하기로 했던 방송은 병만족이 35번째 생존하게 될 무대로 지구 최남단에 위치한 ‘세상의 끝’ 칠레편으로 강남을 비롯해 김성령, 김승수, 김종민 등 남다른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결국 불발됐다.

제작진은 "강남의 A형 인플루엔자독감 확진 소식을 듣고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그에 대한 걱정으로 합류를 만류했다.

강남의 소속사 RD컴퍼니 관계자는 “강남이 A형 인플루엔자독감 확진을 받고 정글의 법칙에 참여하지 못해 속상해하고 있다”며 “그래도 제작진들의 따뜻한 배려로 강남도 건강을 먼저 챙기기로 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이 출연하기로 했던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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