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유니슨캐피탈 신선화 곽승웅 전무, 파트너 승진

입력 2018-01-02 16:33  

새 미드캡 바이아웃펀드 핵심운용역으로


이 기사는 01월02일(16:1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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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이 신선화 전무와 곽승웅 전무를 파트너로 승진시켰다고 2일 밝혔다.

신선화 신임 파트너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와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를 거쳐 2014년 유니슨캐피탈에 합류했다. 대만 밀크티 전문점인 공차코리아와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 에프엔디넷 인수를 주도했다. 유럽산 식자재 유통회사 구르메 F&B의 인수와 투자회수도 이끌었다. 신 파트너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역시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곽승웅 신임 파트너는 유니슨캐피탈 서울 사무소 창립 멤버다. 2012년 유니슨캐피탈에 입사했다. 국내 1위 웨딩서비스 기업인 아펠가모, 공차 대만본사인 로열 티 타이완(Royal Tea Taiwan), 독서실·회의실 등 공간 서비스업체 토즈 인수를 주도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베인앤컴퍼니와 골드만삭스 출신의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한국대표가 2012년과 2014년 두 파트너를 영입하는데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니슨캐피탈은 1998년 골드만삭스 일본 대표를 역임한 재일교포 강중웅(노부요시 에하라) 회장이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독립계 사모펀드 운용사다. 서울, 도쿄와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총 5개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해 왔다.

2014년 국민연금을 앵커출자자로 하는 3000억원 규모의 한국 펀드를 조성해 국내 중견기업에 투자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민연금의 미드캡 PEF 운용사로 선정돼 1500억원의 출자를 확약 받았다. 조만간 4000~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니슨캐피탈은 소비재, 식품, 생활서비스,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중소·중견 기업(미드캡) 바이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다. 한국과 일본에서 총 33건의 투자를 성사시켰고 그 중 20건은 투자 회수를 완료했다.

세계 최대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스시로’, 와인유통 업체 ‘에노테카’, 일본 최대 구두수선 업체 ‘미스터미닛’에 투자해 성공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임된 두 명의 신임 파트너는 강중웅 회장, 김수민 대표와 함께 새로 모집하는 미드캡바이아웃 펀드의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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