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미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사진)은 전통적인 금융의 틀에서 벗어나 업(業)을 새롭게 정의하자는 ‘리디파인 신한(Redefine Shinhan)’ 전략을 앞세워 금융환경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에서 금융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신한은행은 국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신한통(通)’을 선보였다. 인증서와 앱(응용프로그램) 설치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한 신개념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로 신규 계좌 개설, 카드 신청, 톡 상담, 무방문 서류 제출 등 각종 금융 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로 호평받았다. 신한은행은 전 영업점에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신청서를 대신하는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고, 빅데이터 기반 상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모바일 금융생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모바일 슈퍼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금융의 새로운 가치 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별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로드맵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 오가닉(organic) 성장과 아시아 유망 시장 내 인수합병(M&A)이나 지분투자 등의 성장 전략을 병행하면서 베트남에서 첫 성과를 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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