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0층, 482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당진 대덕수청지구는 2020년까지 주택 용지와 입주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당진에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동국제강 등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가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해안아산국가산업단지, 송산산업단지 등 서해안 벨트를 따라 대규모 산업단지가 개발돼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높고 직주 근접이 가능해 수요자가 많이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지 인근 교통망도 우수하다. 당진나들목(IC)이 있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까지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당진분기점(JC)도 20분 거리다.
초·중등학교도 단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학교 시설과 연계해 에듀타운으로 조성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당진 시내 남동부 지역의 통학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뒤 대덕산과 송정공원, 봉암근린공원, 대덕공원, 여울수변공원, 해바라기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당진시청과 보건소 등 관공서가 가깝다. 하나로마트와 문예의전당, 우리병원, 당진종합병원 등 대덕수청지구의 편리한 생활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로 확보했다. 일부 가구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다양한 녹지 정원 등 특화 조경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당진시 수청동 1044에 있다.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희림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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