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조어로 자리 잡은 ‘역주행 미모’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역주행(逆走行)의 사전상 의미는 ‘다른 차량과 반대 방향으로 달림’을 뜻하지만 외모와 관련된 단어와 함께 쓰일 땐 마치 거꾸로 나이를 먹는 것처럼 동안 얼굴의 소유자들에게 붙는 수식어로 쓰인다.
동안 외모의 조건엔 몇 가지 대표적인 요소들이 있다. 작은 얼굴, 눈코입의 황금비율, V라인, 탱탱한 피부, 풍성한 머리숱 등이다. 이 모든 조건들을 완벽하게 충족할 때 비로소 동안 외모라 불릴 수 있으니 결국 철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결혼을 해도, 아이를 출산해도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이들이 부러운가. 당신도 역주행 미모를 얻을 수 있다. 여배우들이 한다는 뷰티 비결들을 소개한다.
동안 피부 관리, 보습이 중요
다음은 유명 여배우에게 피부 관리법을 묻자 전한 말이다. “히터는 피부의 적이에요. 한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절대 자동차 히터를 틀지 않죠”
위 말은즉슨 건조한 바람은 피부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는 뜻이며 피부엔 무엇보다 보습이 중요하단 말이 내포돼 있다. 보습을 위한 올바른 세안법은 필수다. 아무리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도 각질과 노폐물이 가득 덮어있는 피부엔 무용지물이기 때문. 따라서 늘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 피부 감염 확률을 줄이고 메이크업으로 덮여있는 피부를 지워야 하는 저녁 세안은 더더욱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화장품은 비싼 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데일리 화장품의 경우 자극적이지 않고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이 함유돼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관리숍 방문, 피부과 레이저, 고농축 영양크림은 그다음이라는 사실을 놓치지 말자.
동안 헤어의 포인트는 볼륨감
동안 헤어를 떠올리면 똑단발 헤어에 싹둑 자른 앞머리를 떠올리곤 한다. 볼륨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동안을 만드는 풍성함은 뿌리 볼륨에서 나온다. 어떤 기장의 헤어든지 스타일링을 연출할 땐 드라이기를 사용해 뿌리 볼륨감을 최대한 살려주도록 하자.
가르마를 탈 땐 5:5보단 약간 비대칭 비율의 가르마가 좋으며 일자로 곧게 만들지 말고 지그재그로 타보자. 역시 볼륨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젖은 상태에서 타지 말고 머리를 다 말린 다음에 가르마를 잡아주도록 하자.
앞머리가 없는 경우라면 최근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헤어라인 커버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가지런하고 동그란 이마는 동안 외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풍성하게 살린 헤어와 함께 부분부분 비어있는 헤어라인을 채워준다면 한층 더 어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동안 외모 최고의 적, 가난한 머리숱
머리숱은 첫인상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한 결혼 정보 회사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여성 회원들이 가장 기피하는 대상이 탈모 있는 남성으로 꼽혔을 정도다. 중년 남성들에 국한돼 있다고 생각했던 탈모가 최근엔 성별, 나이를 불문한 공통의 고민거리가 됐다.
단기간에 머리숱이 많아지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탈모라는 골칫덩어리는 꽤 끈질겨 한번 발생되면 쉽게 사라지질 않는다. 그래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초기에 잡아야 한다”는 것.
최근엔 탈모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두피 관리 클리닉들이 중구난방 생기면서 전문적인 지식 없이 치료를 시행하는 곳들도 드문드문 생기고 있다. 미용실 가서 머리 한번 잘못 자르면 몇 달 고생하지만 탈모 치료를 잘못 받았다간 몇 년 아니 평생을 고통의 시간들로 보낼 수 있다. 이왕 치료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검증된 제품력과 오랜 연구 기간 및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클리닉 프로그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에코마인 숍인숍 브랜드 필라소는 오랜 연구 끝에 M자형, 정수리 O자형, 정수리가 만나는 U자형 등의 형태로 진행되는 탈모의 뿌리를 발생 즉시 제거하기 위해 ‘초기 탈모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요즘 같은 겨울철 급격히 가늘어지고 빠지는 모발을 케어할 수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두피 타입을 파악할 수 있는 정말 검사 및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는 두피 딥 클렌징, 탈모 샴푸 관리, pH 유수분 관리, 영양관리, 트러블 두피관리 등을 거쳐 진행된다.
물론 생활 속 관리는 무시한 채 전문 클리닉만으로 탈모 발생 근원을 바로잡긴 힘들다. 탈모 치료와 동시에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을 때 그 뿌리를 제거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사진출처: 한경닷컴 DB, 에코마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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