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이엔지(대표이사 김형구)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 참가해 의료분야 3D 프린팅 환자맞춤 상하지 보조기 전문 3D 설계 툴인 'MediACE3D'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솔리드이엔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ICT 기반의 의료용 3D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템플릿 설계 특허 기술이 적용된 환자 맞춤 상하지 보조기 전문 3D 설계 소프트웨어를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해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MediACE3D는 교정 기능 및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탑재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보조기 제작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돼 국내외 학계저널에는 혁신적인 케이스로서 소개 게재됐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 임상 적용 및 평가를 통해 최종 검증을 마쳤다.
솔리드이엔지는 3DPLM(제품수명주기관리)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으로, 주력 사업분야 중 3DPLM사업부문에서는 2016년 상반기 다쏘시스템 중소중견시장 매출 국내 1위, 세계 4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류홍종 솔리드이엔지 미래사업연구부문장은 "솔리드이엔지는 이미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3D PLM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산업과 연결될 의료 3D솔루션 개발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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