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류현진(31·LA 다저스)과 아나운서 배지현(31)이 오늘(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는다. 주례는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나선다.
두 사람은 각 소속사를 통해 "그 어떤 해보다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 많은 축하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결 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 선수는 지난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이닝을 던지고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했다.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