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국내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는 이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북미오토쇼 2018)에 월드 프리미어(첫 공개 신차)로 출품하는 신형 벨로스터의 내외장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2세대 신형 벨로스터는 운전 재미를 부각시킨 '쿠페형' 차량이다. 북미 시장 공개를 시작으로 1월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량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했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후면부는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ㅓ'자 3개가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은 볼륨감 있는 원형 계기판과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고성능 머슬카처럼 높아진 콘솔, 낮은 엉덩이 포지션의 버킷시트 등으로 변화를 줬다.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와 센터페시아 등은 운전자 쪽에 가깝게 배치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이전에 실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12월 강남역에 이어 오는 17일까지는 서울지하철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건대 커먼그라운드로 옮겨 진행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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