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에스(대표 김정호)는 부산대 여자 농구부와 동주여자고등학교 여자 농구부에 운동복과 운동화 등 시가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지역 여자 농구 발전을 위해 추진한 이번 후원은 부산지역 대표 농구동호회 이니셜디(회장 우상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농구는 한 팀 5명이 함께 뛰는 스포츠로, 학교 농구부의 정원은 12명이다. 농구 대회에 출전했을 때 후보·교체 선수 등 원활하게 팀을 꾸릴 수 있는 숫자다. 하지만 동주여고 농구부는 불과 6명의 선수로 팀을 꾸린 어려운 환경임에도 지난해 종별 우승과 왕중왕전 준우승의 성적을 내면서 '전통적인 강호'란 평가에 걸맞은 저력을 보여줬다.
부산대 여자 농구부는 창단 3년만인 지난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전국체전에서도 준우승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학·실업팀의 ‘신흥 강호’로 주목받았다.
김정호 유에이에스 대표는 “엘리트 여자 농구부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소년 선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상헌 이니셜디 회장은 “동주여고 농구부를 12년간 지원하면서 항상 후원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언더아머 측이 선뜻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농구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후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에이에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유통사로써 경성대·광복·부산대·사상 등 부산지역 4개 매장을 비롯해 전국 9개 언더아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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