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는 4분기 매출액 1조2200억원, 영업이익 3093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3251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 매출 5653억원, 광고 매출 1365억원으로 10월 추석 연휴 영향이 반영되면서 4분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4분기에 비해 전분기대비 성장률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LINE의 실적도 3분기 양호했던 성과에 비해서는 4분기에 소폭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436억1000만엔, 영업이익 47억6000만엔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 49억5000만엔을 소폭 밑돌 것으로 봤다.
하지만, 네이버페이는 4분기에도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면서 쇼핑 거래대금이 2조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7년이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의 증가로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 성장이 더딘 한 해였다면, 2018년에는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네이버 본사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LINE 및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영업이익 1조1900억원(영업이익률 25.9%)에서 2018년 1조3900억원(영업이익률 26.9%)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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