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인은 올 세라믹 재질의 자가 결찰 브라켓으로 최적의 투광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현존하는 자가결찰 브라켓 중 최고의 심미성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16년 출시된 바이오세텍의 세라믹 브라켓(C-Line™)의 원료 정제기술과 열처리 공정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자연치아 색상에 최적화된 투명도를 재현했으며, 나노 파티클 폴리싱 트리트먼트(Nano Particle Polishing Treatment) 공정 기술을 적용해 커피, 카레, 홍차 등 자극적인 음식물에 의한 변색도 최소화했다.
에스라인은 기존 자가결찰 브라켓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도어(클립)의 내구성 저하로 인한 파절과 탈락, 클립의 탄성 저하 등의 문제를 특허 받은 스냅 스프링(Snap Spring) 개폐 방식으로 개선했다.
기존 경쟁 제품의 또 다른 단점으로 여겨졌던 도어와 바디의 유격현상을 정밀 CIM(Ceramic Injection Molding) 공법을 적용해 도어와 바디의 밀착도를 높였다. 도어와 바디의 유격으로 인한 치석, 이물질 등의 축적에 따른 도어 록킹(Locking) 현상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도어 개폐와 와이어 교체를 가능하게 했다.
기존 도어 타입의 자가결찰 브라켓의 최대 단점으로 여겨졌던 도어의 작은 폭 경으로 인한 로테이션 콘트롤(Rotation control)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쟁제품 대비 10% 이상 넓어진 도어 사이즈를 구현했으며, 추가적인 결찰 또는 파워체인 사용이 가능한 트윈 윙 디자인과 낮아진 브라켓 프로파일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하악 전치의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을 구현, 대합치와의 마모를 최소화해 세라믹 브라켓의 기능적 단점을 개선했다.
한편 바이오세텍은 에스라인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와 미국 의료기기 인증인 FDA 510(K)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2월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AEEDC 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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