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9일 오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렉스턴 스포츠(프로젝트명 Q200)를 공개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최상위 모델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G4 렉스턴' 기반으로 개발된 픽업트럭으로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 멀티미디어 성능 및 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한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한 험로탈출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활용성은 렉스턴 스포츠만의 특징이다.
'와일드'에는 디젤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고, 후방 감지 시스템과 크루즈 컨트롤까지 갖췄다. '어드벤처'에는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와 18인치 알로이휠 등이 더해진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듀얼존 풀오토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시스템, 우적감지와이퍼 등 편의장비가 대거 적용된다.
기본형인 △와일드(2350만~2400만원)를 비롯해 △어드벤처(2600만~2650만원) △프레스티지(2750만~2800만원) △노블레스(3060만~3090만원)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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