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9일(10: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300억원 규모의 공모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9일 발표했다.
희망 공모가액은 1만2000~1만4500원으로, 이를 적용한 예상 공모금액은 248억~300억원이다. 오는 30~31일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5~6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1970년 설립된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피부과와 비뇨기과 처방 공급 분야에서 상위권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치매국가치료책임제 시행에 따른 치매치료제 시장 성장을 바라보고 치매치료제 CMO(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2016년 출시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은 지난해 11월 면세점과 드러그스토어에 입점하고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다.
줄기세포 추출키트 SmartX®(스마트엑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와 미 식품의약국(FDA), 통합규격인증마크(CE) 등록을 완료하고 중국 등지로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들과 다양한 적응증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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