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춘문예 당선시집에는 각 신문사의 신춘문예 당선작 11편과 당선 시인들의 미발표 시 5편씩이 실려 있다. 당선자의 약력, 당선 소감, 심사평도 수록됐다.
시단에 첫발을 내딛는 시인들의 상상력과 문학적 열정을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당선작들은 언어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도 현실과 맞닿아 있는 메시지 또한 놓치지 않은 시가 많았다. 시조부문 당선작 5편과 당선 시인들의 신작 시조 5편씩도 실려 있다. 한국 현대 시조의 고유한 형식미를 즐길 기회다.
2018 신춘문예 당선시집에는 2018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 조윤진 시인의 작품도 수록됐다. 젊은 세대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한 당선작 ‘새살’을 비롯해 ‘하이픈’ ‘아가미’ ‘블루 크리스마스’ ‘실크스크린’ ‘오후’ 등 여섯 편이 실렸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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