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204곳을 대상으로 ‘2018년도 대내외 리스크 및 사업계획 방향’을 조사한 결과 대내 리스크로는 달라진 노동 환경(29.9%),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34.9%)을, 대외 리스크로는 환율 변동, 세계적인 긴축 분위기(27.2%)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통상 마찰(14.0%), 중국 사드 보복(14.0%), 북핵 리스크(11.6%)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17.8%에 불과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현상 유지(47.3%), 사업 구조조정(15.0%), 해외 신시장 개척(12.4%), 사업 확장(8.0%), 대내외 리스크 관리(6.2%), 노후기계 교체(5.8%), 인력 증원(5.3%) 순이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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