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을 진행 중인 경기 과천 과천주공 7-1단지가 이달 말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란 브랜드를 새로 단다.
부림동 49번지에 자리 잡은 단지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15개 동을 짓는다. 전체 1,317가구 중 5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주택형은 59㎡, 84㎡, 101㎡, 114㎡, 117㎡, 159㎡ 등이다. 전체 가구 수의 81% 이상을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단지 입구다. 지하철을 타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2분 걸린다.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경유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걸린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도보 5분 거리에 청계초, 관문초, 과천고가 있다. 경기도립과천도서관, 국립과천과학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있다. 풍부한 녹지 환경도 장점이다. 청계산 쪽으로 5분가량 걸으면 문원체육공원이 나온다. 중앙공원, 관문체육공원도 단지에서 멀지 않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 양재점, 이마트 과천점, 한림대 성심병원 등이 있다.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등 문화 시설도 생활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3,000만~31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들은 예상했다. 인근 새아파트 시세는 3.3㎡당 3,150만원 수준이다. 별양동 아라공인 유형근 대표는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조금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부동산시장이 워낙 뜨거워 조기에 완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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