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세 회사가 공동 투자한 코인제스트는 오는 2월 시범 테스트를 거쳐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전세계 가상화폐뿐 아니라 자사가 직접 개발하는 코인의 상장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모다는 자회사인 B&M홀딩스의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회원 1000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제스트씨앤티는 국내외 가상화폐 채굴 기업들을 파트너로 유치해 거래소의 코인 유동성을 높인다.
코인제스트는 불안정한 거래환경 개선과 사용자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국제 정보보호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ISO 27001' 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컨설팅 업체인 KPMG와도 거래소 설계 단계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한빛소프트의 게임 사업 역량에 B&M홀딩스의 이용자 기반 등이 더해져 의미 있고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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