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올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 기판, 카메라 모듈 등 전사업부의 영업 환경이 호전될 것"이라며 "특히 투자 매력은 상반기에 돋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9' 조기 출시 효과와 스마트폰 기판인 SLP, 듀얼 카메라 등 부품 사양 진화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MLCC는 스마트폰 사양 고도화, 자동차 전장화 추세를 배경으로 호황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한 15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7% 늘어난 5795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 여건이 부정적이지만 제품 구성비 개선과 판가 상승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기간 조정이 길어지고 있는 지금 시기를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6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