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호예수한 상장 주식이 31억6877만3000주로 전년보다 3.4%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보호예수량이 7억7124만7000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대주주 사유가 71.9%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전체 보호예수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전년보다 0.7% 소폭 증가했다. 최대주주 사유가 34% 감소했지만, 합병 사유가 55.5% 늘면서 전년보다 수량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보호예수 사유별 현황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선 모집(전매제한)이 5억6258만7000주(72.9%)로 가장 많았다. 최대주주 사유가 1억143만4000주(13.2%)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모집(전매제한)이 9억3860만7000주(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합병 사유가 4억3339만2000주(18.1%)였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301개사로 전년보다 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는 49개사로 18개사가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52개사로 1개가 늘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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