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여개 기관과 단체,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입력 2018-01-11 11:50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과 부산지역 20여개 유관기관?단체는 11일 사상공단 및 사상역 인근 점포 밀집지역을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을 안내하는「일자리 안정자금 집중 홍보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고용노동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소상공인지원센터,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시상인연합회, 르네시떼 상인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중소기업융합부산연합회, 사상구청 등이 참가했다.

기관?단체 임직원들은 인근의 수많은 개별 점포를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소개 자료를 전달하며 지원이 필요한 사업주가 적기에 상담 받고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된 3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보수 190만원 미만인 근로자 한 명당 월 13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소응진 르네시떼 상인회장은 “인건비 부담이 큰 영세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인 것 같다”며 “주변에서도 이번에 많이 신청해서 다 같이 지원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늘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조종래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단체가 힘을 모아 일자리 안정자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설 명절 전까지 매주 수요일에「일자리 안정자금 집중 홍보의 날」을 운영해 필요한 사업주가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사업주 분들도 구직자들이 찾아오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저임금 준수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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