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어 남녀노소 사랑받는 마스크팩.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 20분만 투자해도 다음 날 아침 더욱 화사하고 얼굴에 도는 광채를 느낄 수 있다.
지성, 건성, 민감성 등 각기 다른 피부 타입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트의 모양과 에센스의 기능은 천차만별. 더불어 스타들의 피부 관리법으로 소개되어 ‘1일 1팩’ 열풍이 불며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크팩은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야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칫 잘 못 사용했다간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하고 예민한 피부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제품 중 내 피부에 맞는 마스크팩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지성 피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도 금세 기름이 올라와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는 피지분비량이 많아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팩을 사용하기 전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 제거로 모공 속까지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며, 수분 충전 위주의 가볍고 산뜻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속까지 탄탄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히알루론산과 바다제비집 성분에 주목해보자. 특히 제비집은 세포분열에 도움이 되는 표피인자가 있어 세포의 재생을 도울 뿐 아니라 생물활성인자가 함유되어 인체조직의 생장과 발육에 도움을 주어 지친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어 준다.
#건성 피부
건성 피부는 영양도 수분도 모두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게 피부 관리법의 핵심이다. 유수분 밸런스가 적절하지 않으면 얼굴 당김, 간지러움, 홍조, 트러블 등의 피부 문제로 고통받기 때문이다.
늘어지고 푸석한 피부 결이 걱정이라면 보습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미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서 입증된 미네랄과 로열젤리 성분은 영양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함유된 비타민과 영양소들은 피부 탄력을 높이며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는 선천적인 것보다 여러 가지 환경 요소에 의한 후천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피부가 얇아 날씨에 민감하고 컨디션에 따라 쉽게 거칠어지기 때문. 더군다나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금방 피부가 따가움을 느껴 화장품 성분을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약산성 성분의 티트리 제품은 자극받고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천연 피지막을 보호하여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데 효과적이다. 민감성 피부는 주 1~2회 정도 마스크팩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과도한 영양 공급으로 피부가 울긋불긋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s Pick
1. 세자미 제비집 하이드라 마스크 바다제비집 추출물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수분과 광채를 부여한다. 레몬추출물과 녹차추출물은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깨끗하게 가꿔준다.
2. 세자미 로얄제리 퍼밍 마스크 로열젤리와 쉐어버터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푸석하고 늘어진 피부에 촉촉한 윤기와 탄력을 공급해 준다. 알로에베라잎과 마치현 추출물의 유효성분이 피부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이다.
3. 제이준 뉴 블랙 물광 마스크 제주 용암해수에 함유된 고농도 미네랄이 피부에 뛰어난 보습효과와 진정효과를 부여한다. 유기농 원료로 인증받은 추출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4. 메디힐 티트리 케어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EX 번들거리는 피부와 넓어진 모공, 민감해진 피부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 잎 오일, 캐모마일 추출물, 병풀 추출물 성분이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한 피부 밀착력을 극대화한 초밀착 시트를 이용해 에센스가 더욱 깊숙이 효과적으로 침투된다. (사진출처: 세자미, 제이준, 메디힐, 한경닷컴 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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