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12일(10: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소방·방재업체인 타이코그룹(현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그룹)의 한국 지주회사가 작년 영업적자를 냈다.
타이코화이어인티그레이티드서비시즈코리아(TFIS)는 지난해 9월 말까지 1년 동안 1995억원의 연결 매출과 1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9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는 1년 전 같은 기간엔 1979억원의 매출과 3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타이코파이스트홀딩스(Tyco Far East Holdings)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 지주회사는 종속회사로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코리아(옛 타이코코리아)와 타이코마린서비스코리아, 씨플러스를 거느리고 있다.
핵심 종속회사인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코리아는 타이코그룹이 1999년 동방전자산업을 인수하면서 계열사로 편입했다. 소방기기 제조ㆍ판매 및 특수전기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7 사업연도(2016년 10월~2017년 9월) 1553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아일랜드 코크(Cork)에 본사를 둔 타이코는 2016년 9월 미 밀워키 소재 글로벌 인텔리전트 빌딩·에너지솔루션 업체 존슨콘트롤즈와 합병해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로 새출발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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