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의 기대주’ 스트레이 키즈, 해외 음악시장서 ‘돌풍’

입력 2018-01-12 14:52   수정 2018-01-12 14:57


JYP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해외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8일 발표한 프리 데뷔 앨범이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오르고,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일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헬리베이터’를 비롯해 ‘Grrr 총량의 법칙’, ‘어린 날개’, ‘YAYAYA’ 등 7개의 곡을 담았다. 모두 자작곡이다.

이 앨범은 지난 9일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덴마크 싱가포르 러시아 등 총 14개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10일엔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JYP와 Mnet이 지난해 10월 진행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만들어진 9인조 보이그룹이다. 방찬(리더),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으로 구성됐다. JYP가 갓세븐(GOT7)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보이그룹이라 가요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진행된 방송 ‘Stray Kids X Happiness Train - 스트레이 키즈의 행복행’에서 리더 방찬은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이 많다”며 “올해 신인상을 받고 21세기에 새 역사를 쓰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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