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AI시대 뭉쳐야 산다"… '합종연횡'에 사활 건 기업들

입력 2018-01-12 18:27  

[ 송형석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 2018’ 기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단어는 ‘제휴’와 ‘열린 생태계’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게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플랫폼에 들어가는 그래픽칩(GPU)으로 유명한 엔비디아는 미국 자율주행 전문업체 오로라,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함께 AI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텔도 최근 인수한 자율주행차 부품업체인 모빌아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완성차업체들을 우군으로 확대했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전했다.

AI 플랫폼 분야를 이끌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 경영진은 제휴사들의 기자간담회를 누비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아마존의 알렉사 부문 부사장인 톰 테일러는 파나소닉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 기자간담회엔 구글 어시스턴트의 스콧 허프만 개발총책임자가 참석했다. 그는 “TV 세탁기 냉장고 등 어떤 가전에도 AI 플랫폼을 넣을 수 있다”며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되는 기기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송형석 특파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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