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발전 가속화·충남의 제안 국가정책화 등 중점 추진
충청남도는 민선5·6기 8년간 추진한 ‘3대 혁신+3대 행복’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현안의 국가정책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실국원장 직무성과 계약 인터뷰’를 갖고 중점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도는 올해 추진할 4대 핵심과제로 민선 5·6기 안정적 마무리, 지역 미래발전 가속화, 충남의 제안 국가정책화, 지속가능발전전략(SDGs) 2030 실천을 제시했다.
도는 지난 8년간 추진한 3+3 과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국정과제를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 토대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중앙정부의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넘어 현장에서 정책대안을 찾고 도정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이행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실·국별로 보면 경제통상실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창출 기반 강화와 국방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6차산업형 농공단지 추진 등에 집중한다.
국토교통국은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해양수산국은 고품질 수산물 지속생산 및 어촌 활력화 등을 역점과제로 추진한다.
기획조정실은 지방재정 안정적 확보 및 도민참여 확대, 지역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중점사업 발굴을 제시했고, 자치행정국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대응, 빅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감사위원회은 도민 생활안전을 위한 특정감사 추진, 공보관은 도정 핵심사업 공유 및 성과 확산 등을 역점 과제로 꼽았다.
농정국은 통합마케팅 매출액 확대, 미래성장본부는 산업전환기 대응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안희정 지사는 "그동안 도정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민선 7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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